LH, 임대주택 홀몸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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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LH는 7일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홀몸 어르신들이 필요한 겨울물품을 구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 열매 경남지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H는 상품권 전달식 이후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을 방문해 홀몸어르신의 안부를 챙기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원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밀양 내 국민임대주택은 총 715가구로, 이 가운데 169가구에서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하승호 본부장은 “앞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LH 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했다. 이달부터는 서비스 제공 동의자에 한해 안심콜, 말벗 및 LH 입주정보 전달 등 주거생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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