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소백산 눈꽃 등산객 유혹

윤교근 2022. 12. 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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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설에 맞춰 내린 눈이 소백산을 겨울왕국으로 꾸며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7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내린 눈으로 소백산에 눈꽃이 장관을 연출했다.

소백산은 전국 인기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습도와 기온 차로 생기는 순백의 소백산 상고대는 등산객 사이에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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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설경과 구름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단양군 제공
절기상 대설에 맞춰 내린 눈이 소백산을 겨울왕국으로 꾸며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7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내린 눈으로 소백산에 눈꽃이 장관을 연출했다.

정상 부근의 나뭇가지에 맺힌 상고대(서리꽃)는 신비감을 준다.

소백산과 푸른 하늘, 구름이 웅장한 장관을 연출한다. 단양군 제공 
소백산은 전국 인기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가을에 다양한 야생화로 하늘정원을 조성하고 겨울엔 하얀 눈으로 겨울왕국을 연출한다.

습도와 기온 차로 생기는 순백의 소백산 상고대는 등산객 사이에 널리 알려졌다.

눈이 덮은 소백산 등산로에 등산객이 겨울산을 오르고 있다. 단양군 제공
또 소백산 정상 비로봉까지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 등 겨울 안전 산행 등도 손에 꼽힌다.

여기에 겨울 일출과 산상전망대 등도 인기다.

소백산 상고대. 단양군 제공
산행 후 마늘 음식 등 전통시장 추억의 먹거리도 일품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소백산 겨울 산행으로 체력도 챙기고 추억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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