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부권 관광객 사로잡는다" 동해시, 홍보 총력

윤왕근 기자 2022. 12.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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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동해시가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중부내륙권(대전) 여행사 대표·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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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수원서 수도권·중부내륙권 여행사 관계자 초청 홍보
지난해 동해시 방문객 중 28.4% 수도권·중부권서 유입
동해 무릉별유천지 스카이글라이더 자료사진.(동해시 제공) 2022.12.7/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동해시가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과 중부내륙권(대전) 여행사 대표·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일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 수원, 7일 수원 태화장에서 각각 경기·대전지역 관광 상품 개발 관련 담당자 약 80명을 초청해 ‘동해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단은 무릉권역, 추암권역, 천곡권역, 묵호권역, 망상권역 등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와 신규 관광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장점을 어필했다.

또 내년 관광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동해시 신규 관광지가 포함된 다양한 동해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와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번 경기·대전지역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륙지역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동해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796만6683명이 동해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약 28.4%인 226만2613명이 경기도와 중부내륙권에서 동해시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약 20.5%인 163만7086명, 중부내륙권에서 약 7.9%인 625,527명이 동해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관광지 개장 등으로 관광 인프라가 대폭 보강되어 올해 상반기에만 도째비골스카이밸리 27만명,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계곡 43만명이 동해시를 방문하는 등 연말까지 연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각각 해안과 내륙을 대표하는 전국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는 “동해시는 나인비치·대진 서핑해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등 새로운 관광지가 조성됐다"며 "향후 경기 및 중부내륙권 여행사가 동해시 신규 여행상품을 출시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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