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로 만든 974 스타디움, 한국-브라질전 끝으로 철거

이서은 기자 2022. 12. 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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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열렸던 974 스타디움이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974 스타디움은 지난 6일 열린 한국과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철거된다.

974 스타디움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7경기가 열렸는데,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974는 카타르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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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스타디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열렸던 974 스타디움이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974 스타디움은 지난 6일 열린 한국과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철거된다.

974 스타디움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7경기가 열렸는데,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974개의 컨테이너로 지어진 조립식 구장인 이곳은 친환경을 추구한 임시 구장으로 이번 대회만을 위해 건설됐다. 경기장에 활용된 974개의 대형 컨테이너는 대부분 기증될 예정이다. 974는 카타르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이기도 하다.

974 스타디움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약 3억 유로(4158억 원)이며, 수용 인원 4만4000여 명이다.

이 경기장은 지난해 테스트 이벤트 격인 국제축구연맹(FIFA) 아랍컵 6경기를 개최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 7개의 경기장을 새로 지었는데, 이중 카타르 프로팀이 쓰는 경기장은 칼리파 스타디움과 알 자누브 스타디움 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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