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SF신작 '미키 17', 내년 3월 개봉…로버트 패틴슨·스티븐 연 출연
2022. 12. 7. 11:46
배급사 위너브러더스, 영화 예고편 첫 공개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SF 신작, '미키 17'이 오는 2024년 3월 29일 개봉합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위너브러더스는 6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아카데미상을 받은 봉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하는 '미키 17'이 영화관 전용으로 개봉한다"며 영화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미키 17'은 올해 2월 출간된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며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봉 감독은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았습니다.
영화 전문 매체인 데드라인은 "미키 17은 소설에서 영감을 받았으나, 봉 감독의 과거 시나리오 각색 경험을 볼 때 궁극적으로 소설과 다른 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키 17'에는 새 배트맨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영국 스타 배우 패틴슨, '미나리'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이 출연합니다.
또 마블 영화에서 '헐크' 역할로 인기를 끈 마크 러펄로와 '나이브스 아웃'에 출연한 호주 출신 토니 콜렛, 넷플릭스 '빌어먹을 세상 따위'에 출연한 나오미 애키도 이 영화에 합류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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