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포함' 10명이 한팀, 뒤에서 들이받아 2억대 보험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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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2억원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A씨(41)등 10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5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동부다이렉트 등 6곳의 보험사에서 2억 800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고의로 사고를 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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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2억원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A씨(41)등 10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5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동부다이렉트 등 6곳의 보험사에서 2억 800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회에서 만난 지인관계이며, 20대 여성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인천과 부천에서 2~4명씩 산타페 등을 타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뒤에서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치료와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았다.
지난 5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입건했다.
A씨 등은 "고의로 사고를 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주로 국내산 차량을 이용해 사고를 냈다"며 "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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