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5 탄소중립 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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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2045 인천광역시 탄소 중립 비전'을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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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2045 인천광역시 탄소 중립 비전'을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유정복 시장과 허식 시의회 의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프랑스) GCF 사무총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GCF(녹색기후기금),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포럼에서 '1.5도 선언, 2045 탄소 중립 실현, 탄소 중립 세계 도시 인천' 비전 및 전략을 담은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선언문은 4대 정책 방향 및 15대 추진 과제가 담겼다. 4대 정책 방향은 저 탄소 경제-생태 도시 조성, 맞춤형 시민 기후 행동 확대, 글로벌 기후 협력 체계 활성화, 안전한 기후 위기 적응 강화다.
15대 추진 과제는 2030년까지 18조5천억원을 투자해 수소·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소버스로 전환 등 친환경 교통, 내구연한이 종료된 석탄발전 폐지 등 그린에너지 대전환 준비, 신기후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 자원의 선순환 강화, 저탄소 MICE 역량 강화 등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탄소 중립 대 전환을 준비하는 비전과 로드맵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 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 그리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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