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러버덕 프로젝트 2022' 진행...친환경 굿즈 제작

최다래 기자 2022. 12.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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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러버덕 프로젝트 2022'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펼친 면적이 약 1500제곱미터에 달하는 폴리에스터 원단은 본래 전시 종료 이후 폐기 예정이었지만, 롯데온의 기획 아래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의 도움을 받아 약 1천 개의 러버덕 굿즈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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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호수 러버덕, 1천 개 굿즈로 재탄생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러버덕 프로젝트 2022’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를 마친 러버덕을 바로 폐기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 러버덕 원단을 이용해 약 1천 개에 달하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연말을 맞아 기부와 고객 이벤트 증정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한 달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약 650만 명과 만났던 러버덕은 폴리에스터 원단 2백여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작품이다. 펼친 면적이 약 1500제곱미터에 달하는 폴리에스터 원단은 본래 전시 종료 이후 폐기 예정이었지만, 롯데온의 기획 아래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의 도움을 받아 약 1천 개의 러버덕 굿즈로 재탄생했다.

롯데온 만나 다시 태어난 러버덕

전시를 진행했던 롯데월드타워와 작가가 러버덕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인 119레오는 원단을 받아 깨끗이 세척하고 분해, 재가공해 러버덕 굿즈를 만들었다. 러버덕 굿즈는 러버덕 파우치와 러버덕 미니 파우치 등 두 종류다.

러버덕 파우치는 노트북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119레오가 폐방화복을 활용해 완충재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업사이클링 굿즈 중 119개는 송파지역 소방관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일부는 지구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러버덕 굿즈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의미로 이번 달 18일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러버덕 프로젝트 2022’ 매장에 접속해 지구보호를 위한 나만의 방법을 댓글로 남기면 참가 가능하고,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77명에게 ‘러버덕 미니 파우치’를 증정한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러버덕X119레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러버덕 굿즈를 비롯해 119레오의 다양한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상품을 전시한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이 현장에서 롯데온 앱을 통해 119레오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 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러버덕 미니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롯데온은 지난 2월부터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구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ESG프로젝트인 ‘이로온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다.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119레오와는 오프라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으며, 더바디샵과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리필스테이션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쳤다.

롯데온 조의근 마케팅기획자는 "행사 기간 약 650만 명의 고객과 만났던 러버덕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해 친환경 상품으로 고객을 찾아간다”며 “앞으로도 롯데온은 지구를 위해 이로운 경영을 펼치는 ‘이로온 브랜드’를 찾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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