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이호원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 티 안내고 촬영..반성했다" [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호원이 '탄생'에서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히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탄생'에서 대배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이호원은 "상징적인 배우시기 때문에 같이 하는 신을 굉장히 많이 기다렸고, 많이 기대했다. 연기는 제가 좋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탄생'의 배우 이호원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이호원은 조선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과 함께 유학 생활을 한 신학생 동기이자, 두 번째로 신부 서품을 받은 최양업 역으로 분해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영민하고 진중한 인물을 연기한다.
'탄생'에서 대배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이호원은 "상징적인 배우시기 때문에 같이 하는 신을 굉장히 많이 기다렸고, 많이 기대했다. 연기는 제가 좋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한 신을 찍는데 대기 시간까지 6~7시간이 걸렸다. 대선배님들과 촬영하면 보통 이야기를 주도하시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대기를 하면서 저랑 (윤) 시윤이 형과 (임) 현수가 재밌는 얘기를 하면 그 모습을 큰아버지처럼 인자하게 바라보고 계시더라. 그게 인상 깊었고, 정말 좋은 어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상황. '탄생' 촬영 당시에도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원은 "저도 최근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촬영 당시에도 힘드셨을 텐데 추운 날씨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촬영하셨다"며 "저는 몸이 안 좋을 때 촬영하면서 투정을 부린 적이 많았는데 그런 기억이 부끄러워졌고, 반성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前여친, 허웅 처벌 안하고 무고교사 자폭" 충격 폭로 - 스타뉴스
- 군백기에도 '짐토버ing'..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전 세계 팬이벤트 - 스타뉴스
- 최준희 "내가 지방흡입 했다고?" 직접 입 열었다 - 스타뉴스
- 역시 '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크림스킨 日 큐텐 전체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 - 스타뉴
- 방탄소년단 지민, 군백기가 뭐죠? '이달의 베스트 픽' 4번째 1위 - 스타뉴스
- '나는 솔로' 23기 정숙, 미스코리아 절도범 논란..제작진 "확인 중" - 스타뉴스
- 트리플스타의 추악한 민낯..욕설+폭언 녹취록 공개 [종합]
- '업소 추문' 최민환 '슈돌'·'살림남' 안되고 '더시즌즈' 되고? [종합] - 스타뉴스
- 송가인, 독주는 계속된다..168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드라마 OST 스포티파이 2억 이상 스트리밍 3곡 달성..K-OST '최다'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