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추진실태' 최우수로 선정

권혁진 기자 2022. 12.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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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년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추진실태 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산하기관(공사·공단)을 대상으로 도급액 3000만원 이상 건설공사의 하도급 전반 및 시책 추진 실태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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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는 우수기관상 수상

[서울=뉴시스]지난 9월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방문한 이기재(오른쪽) 양천구청장.(사진=양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년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추진실태 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산하기관(공사·공단)을 대상으로 도급액 3000만원 이상 건설공사의 하도급 전반 및 시책 추진 실태를 들여다봤다.

양천구는 ▲하도급 대금지급 ▲하도급 공정관리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지원 ▲직접시공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뽑혔다. 특히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과 하도급 실태 자체점검 및 조치, 하수급인 면담제 추진 실적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건설공사 하도급 관련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 상생협력으로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해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추진계획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하도급 전자계약 및 대금 직접 지급 시행 ▲불법하도급 및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 의무화 ▲불공정하도급 실태점검 및 이행확인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발주기관 하수급인 면담제 등을 추진해 불공정 행위 원천 차단을 위한 점검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빛을 발한 거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잔존하는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서울시가 주최한 2022년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제공한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 등)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가정에서 전문가(방문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의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총 667명의 어르신을 발굴 및 등록해 기존 목표인 600명을 초과 달성하고, 총 15만966건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건강 실천목표는 현재 총 1946건을 진행 중이며 등록 6개월 이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5점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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