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확진 672명…90일 만에 600명 넘어

전날보다 309명 급증…사망자 1명 발생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4714명 증가한 2748만356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만4714명(해외유입 6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3747명(해외 2명), 부산 3962명, 대구 3312(해외 7명), 인천 4360명(해외 1명), 광주 2551명(해외 2명), 대전 2240명, 울산 1446명(해외 3명), 세종 648명, 경기 2만1330명(해외 4명), 강원 2183명(해외 4명), 충북 2538명(해외 1명), 충남 3119명(해외 2명), 전북 2517명(해외 3명), 전남 2249명(해외 1명), 경북 3653명(해외 5명), 경남 4164명(해외 2명), 제주 672명, 검역 과정 23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개월만에 600명을 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72명 발생, 누적 확진자수가 35만1468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5일·363명)보다 309명, 일주일 전(11월29일·491명)보다 181명 각각 증가했다.

또 제주지역 최근 일주일(11월30일~12월6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7명으로, 직전 일주일(11월23~29일) 339명보다 48명 늘었다.

특히 제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6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8일(672명) 이후 90일 만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84세 A씨는 입원 당일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A씨를 포함, 227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398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9.1%로, 가용병상은 39병상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