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10대 폴란드 도착…대통령까지 나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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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K2 전차 초도 출고 물량의 첫 입하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서 폴란드 K2 전차 입하 환영식이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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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 과정 거쳐 폴란드 軍 실전 배치
국내서 폴란드군 대상 전차 교육 진행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폴란드에서 K2 전차 초도 출고 물량의 첫 입하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서 폴란드 K2 전차 입하 환영식이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그드니아는 폴란드 최북단 발트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수도인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300여㎞ 떨어진 곳에 있다.
이날 입하된 K2 전차는 지난 10월 현대로템 경남 창원공장에서 초도 출고된 총 10대 물량이다. 출고식이 진행된 지 약 50일 만에 폴란드에 도착했다. K2 전차는 현지 인수 검사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최종 납품이 완료된 뒤 폴란드 군부대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K2 전차를 현지에서 운용하기 위한 폴란드군 대상 전차 교육도 최근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전차 물량은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측은 “K2 전차가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한 방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능개량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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