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지하도상가 고령 상인 대상 전기점검 서비스

정연주 기자 2022. 12.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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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의 임차인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영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월 1회 전기 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전기 안전점검 서비스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서울시설공단이 진행중인 장애인 나들이 테마버스 운영, 취약계층 상수도계량기 보온재 설치 등에 이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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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고령 임차인 운영 600여개 점포 대상
월 1회 문어발식 콘센트 등 화재 위험 정기점검
서울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의 임차인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영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월 1회 전기 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전기 안전점검 서비스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서울시설공단이 진행중인 장애인 나들이 테마버스 운영, 취약계층 상수도계량기 보온재 설치 등에 이은 사업이다.

겨울철을 맞아 점포 내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나 과부하, 누전 등 화재 예방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자체 점검이 쉽지 않은 70세 이상 임차인 운영의 6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 12월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점검 방법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콘센트 과열상태 확인, 순간 전력 소모가 큰 전열기 등의 전기장치 콘센트 분리사용 여부, 기타 전반적인 전기설비 관리상태의 육안 점검이 포함된다.

또한 공단은 올바른 전기 사용 방법과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점검법 등 일상적인 화재예방법을 설명하고 긴급출동서비스 사용 요령도 개별 전달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고객은 1000만 서울시민 한분 한분이다. 우리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서 안전과 편의가 빠짐없이 향상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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