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가을꽃축제로 올해 79억원 경제효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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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월 열린 제4회 인제가을꽃축제를 통해 약 79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재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에 대한 평가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약 79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축제기간(9월30일~10월16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월15일~11월25일 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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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총 방문객 15만7803명, 일 평균 9282명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9~10월 열린 제4회 인제가을꽃축제를 통해 약 79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재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에 대한 평가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약 79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축제기간(9월30일~10월16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월15일~11월25일 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방문객들의 축제내용과 운영에 대한 만족도, 소비지출액, 소비형태, 축제의 개선방향 의견 등을 기초자료로 향후 인제가을꽃축제의 성장과 발전 방안을 분석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총 방문객은 15만7803명으로, 1일 평균 9282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343명의 편의표본을 추출한 결과 여성방문객이 59.2%로 나타났고, 연령대는 50‧60대가 전체의 69.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타지역 방문객 수는 총방문객의 82.5%로, 강원도‧경기도‧서울 등의 순이었다. 방문객의 83.1%가 인제가을꽃축제장 방문을 주된 목적으로 인제군을 찾았다.
방문객의 평균 지출금액은 1인당 5만4480원으로, 축제기간 약 79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종합 만족도 평가(5점 만점)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4.55점)’, ‘재방문 의사가 있다(4.51점)’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축제장 평균 체류시간은 2시간 12분으로 당일 방문일정 방문객이 대다수였다.
방문객의 50.7%가 인제군 외 지역에서 숙박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숙박유형은 호텔‧리조트가 가장 많은 39.3%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밖에 축제장 교통 혼잡, 대중교통 불편, 비효율적 동선 설계 등도 기타의견 및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축제에서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해 방문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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