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정…국비 100억 지원받아

이성덕 기자 2022. 12.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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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지정돼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 도시 성장구조와 동력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4차 법정 문화도시에는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 울산광역시, 경기 의정부시, 전북 고창군, 강원 영월군 등 전국 6곳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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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청 전경.(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지정돼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 도시 성장구조와 동력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정부가 2019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4차 법정 문화도시에는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 울산광역시, 경기 의정부시, 전북 고창군, 강원 영월군 등 전국 6곳이 지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해 지정을 신청한 49개 광역·기초지자체와 1차 경합을 통해 16개 예비 문화도시로 먼저 지정됐다. 이후 1년간 예비 사업을 추진해 예술·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검토단의 심사 결과 최종 지정 결정이 내려졌다.

달성군은 최근 5년간 인구의 32.8%가 문화와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떠나는 문제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화원읍 옛 화원운전면허시험장에 연면적 3925㎡ 규모의 문화도시 플랫폼인 '들락날락'을 조성해 예술가, 주민, 문화행정인력 등 5765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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