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맥주 금지했더니 의외의 효과, 가장 여성친화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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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불과 이틀 앞두고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를 발표해 전세계 축구팬들의 격렬한 반발을 샀었다.
영국의 축구팬 엘리 몰로슨(19)은 "나는 카타르가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장소라고 생각했었다. 여기에 오는 것에 대해 고민했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매우 안전하고, 쾌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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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불과 이틀 앞두고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를 발표해 전세계 축구팬들의 격렬한 반발을 샀었다.
그러나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 조치가 경기장 분위기를 크게 바꾸어 여성이 한층 안전하게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축구팬 엘리 몰로슨(19)은 "나는 카타르가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장소라고 생각했었다. 여기에 오는 것에 대해 고민했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매우 안전하고, 쾌적하다"고 말했다.
‘허게임투’(HerGameToo)라고 불리는 축구계 성차별 방지 캠페인의 대사인 그는 “아버지가 나의 안전을 위해 카타르까지 동행할 정도로 걱정했지만 막상 와보니 아버지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술이 없어 경기장의 외설적 분위기가 크게 완화됐다”며 “카타르 경기장이 영국보다 훨씬 가족 친화적”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팬인 아리아나 골드(21)도 중동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좋을지 몰라 매우 걱정했다. 그런데 그는 "막상 와보니 카타르는 여성에게 정말 좋다. 특히 술이 없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국의 팬인 엠마 스미스(33)도 ‘카타르에서 안전함을 느끼냐’는 질문에 "앱솔루트리"(absolutely)를 연발하며 “경기장은 물론 다른 곳에서도 술을 구하기 힘들어 정말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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