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애플 제소…"에어태그로 스토킹 피해"

곽미령 기자 2022. 12. 7.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여성들이 애플의 분실물 추적 장치 '에어태그'(Airtag)로 스토킹 피해를 봤다면서 제조사인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인 여성 두 명은 '에어태그' 때문에 전 남자친구와 별거 중인 남편으로부터 위치를 추적 당하는 피해를 봤다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장치 있다고 홍보했지만, 피해 당시 즉시 경고 안 해"

(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미국 여성들이 애플의 분실물 추적 장치 '에어태그'(Airtag)로 스토킹 피해를 봤다면서 제조사인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인 여성 두 명은 '에어태그' 때문에 전 남자친구와 별거 중인 남편으로부터 위치를 추적 당하는 피해를 봤다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지난 해 출시한 에어태그는 소지품에 부착해 아이폰 등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장치다.

사진=씨넷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애플은 에어태그에 안전장치를 내장했다고 홍보했지만, 스토킹 당할 당시 당사자에게 즉시 경고하지 않았다"며 "애플이 안전하지 않은 장치를 출시했기 때문에, 에어태그로 인한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