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즐겨요'…봉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1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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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2022~2023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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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2월 12일까지 진행…즐길거리 풍성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2022~2023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오는 17일 개장식에는 MBC 어린이 합창단, 뮤지컬배우 남경주, 길구봉구, 라라베니또 등 개장 축하공연을 비롯해 이색 거리 상황극 및 산타 콘셉트로 펼쳐지는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산타마을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페스타 공연이 선보인다.
분천 산타마을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선물 증정 퍼레이드도 준비된다.
트리전망대 내부에서 열리는 산타 쿠킹 클래스,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팝업놀이터와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관광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트럭존 등도 운영된다.
한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산타 썰매 체험, 산타마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도 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겨울 봉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산타마을이 테마형 관광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됐다.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개장하고 있다.
2016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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