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 공동건의문 채택

전남·경남 9개 시장·군수와 실무진 참석

지난 6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2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협의회 제공)2022.12.7/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김철우 보성군수)가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사천~광양간 국도2호선 확장,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촉구 등 3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7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경남 9개 시장·군수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2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내년도 공동사업과 공동건의문 책택, 시군간 협력사업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남해안남중권 '누비GO'투어를 중심으로 시·군 관광활력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농특산품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순신 테마사업 발굴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등 신규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남해안남중권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천과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육성 △사천~광양간 국도2호선 확장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촉구 등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철우 협의회장(보성군수)은 "대한민국 글로벌 기업의 산실인 진주기업가정신센터에서 함께한 것은 기업가 정신으로 시·군정에 창의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지역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한 해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