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강 필요한 샌디에이고, FA 세스 루고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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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루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2월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세스 루고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샌디에이고는 루고를 지켜보고 있는 팀 중 하나다"며 "샌디에이고는 루고가 바라는대로 선발 포지션으로 루고를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2년은 모두 불펜투수로만 뛰었지만 루고는 원래 선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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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루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2월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세스 루고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샌디에이고는 루고를 지켜보고 있는 팀 중 하나다"며 "샌디에이고는 루고가 바라는대로 선발 포지션으로 루고를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1989년생 우완 루고는 올시즌을 뉴욕 메츠에서 마치고 FA가 됐다. 2011년 드래프트 34라운더로 메츠에 입단해 2016년 데뷔한 루고는 드래프트 최하위 지명자였지만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루고는 메츠에서 7시즌 동안 275경기에 등판해 494.2이닝을 투구했고 32승 24패 62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62경기에서 3승 2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최근 2년은 모두 불펜투수로만 뛰었지만 루고는 원래 선발 출신이다. 빅리그 통한 38차례 선발등판 경험이 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03경기 중 68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빅리그에서도 1이닝 이상을 투구할 수 있는 불펜으로 활약해왔다.
불펜에 자리를 잡았지만 마무리투수가 아닌 중간계투인 루고는 선발 복귀를 원하고 있다. 마이크 클레빈저, 션 마네아, 맥켄지 고어 등을 떠나보낸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 루고가 샌디에이고에 합류한다면 조 머그스로브,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로테이션을 이룰 수도 있다.(자료사진=세스 루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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