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흠 춘천성심병원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박찬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우수연구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7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따르면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박찬흠 교수는 생체적 합성이 우수하고 시술이 간단하며, 고막재생에 탁월한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세계 최초 인공 고막 패치를 개발해 재생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바이오 3D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후두 개발, 줄기세포의 생존율 및 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하이드로겔 세포 전달체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의학 분야를 뛰어넘어 우주 생물학 분야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누리호 3호에 탑재될 바이오 3D 프린터 및 줄기세포 분화 배양 연구도 현재 진행 중이다.

박찬흠 교수는 “의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의학의 발전과 사용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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