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베르사유의 장미' 내년 12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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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여섯 번째 창작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내년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초연한다고 7일 밝혔다.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으로 탄생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작품의 중심인물인 오스칼의 이야기에 주목해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뮤지컬이라는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과 매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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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현 프로듀서·왕용범 연출·이성준 음악감독 참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여섯 번째 창작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내년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초연한다고 7일 밝혔다.
원작은 일본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공연으로는 일본 여성가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1974년 초연해 2014년까지 50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으로 탄생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작품의 중심인물인 오스칼의 이야기에 주목해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뮤지컬이라는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과 매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유서 깊은 군인 가문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가문의 후계자로 군인의 길을 걷는 오스칼, 그녀에 대한 사랑을 감추고 형제이자 친우로 곁을 묵묵히 지키는 앙드레의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목도한 인물들의 성장과 애절한 사랑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창작진으로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을 국내 대표 대극장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킨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각각 극작과 연출,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EMK는 앞서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을 오리지널 뮤지컬로 선보였고, 내년 1월 ‘베토벤’ 개막을 앞두고 있다.
EMK 측은 “EMK는 그간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을 제작,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출력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며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이 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그간의 경험과 기술을 모두 담아 한국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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