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공모 통해 학생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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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 이외 배우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열린 이 공모전은 전공이나 교양과 같이 학점을 이수하는 교과 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해 응모한 교육 기획안 중 우수작을 실제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무료 개설·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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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 이외 배우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비교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열린 이 공모전은 전공이나 교양과 같이 학점을 이수하는 교과 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해 응모한 교육 기획안 중 우수작을 실제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무료 개설·운영한다.
최근 공모와 시상을 마친 올해 공모에서는 청년들에게 자산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부경자산관리캠프'와 웹·모바일 디자인을 배우는 'UI/UX 디자인 수업'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수업은 올 겨울방학과 내년 중 실제 프로그램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앞서 2020년 제1회 때에는 학생이 쓴 원고를 책으로 출판해주는 '야, 너도 작가 할 수 있어!' 기획안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비교과 서포터즈'가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아 실제로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자는 '부경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와 메타버스 제작 활용방법을 배우는 'PKNU 메타버스 강좌'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고 실제 프로그램으로 개설됐다.
강진동 부경대 학생역량개발과장은 "비교과 교육과정에 학생 의견을 반영해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비교과 교육과정 개설이 비교과 교육과정 참여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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