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축구대표팀 회동…"만찬으로 조율"

한지훈 2022. 12. 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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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는 8일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대표팀의 만찬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코치진에 일일이 문의 후 만찬을 신중하게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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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축구대표팀 격려 통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2.12.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는 8일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대표팀의 만찬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코치진에 일일이 문의 후 만찬을 신중하게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오찬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대표팀 사정 등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아마 이르면 모레(8일) 오찬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고 입국 경로도 복잡해 행사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르면 8일이라고 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성사는 선수들의 상태와 의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12년 만에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저도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과 경기 나선 한국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손흥민 등 대한민국 대표팀이 경기 시작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2.12.6 kane@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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