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러버덕 원단 재활용 '친환경 굿즈' 제작

이하정 기자 2022. 12. 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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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됐던 '러버덕' 원단을 재활용한 제품이 제작된다.

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러버덕' 원단을 이용해 약 1000개에 달하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전시를 진행했던 롯데월드타워와 작가가 러버덕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인 119레오는 원단을 받아 깨끗이 세척하고 분해·재가공해 러버덕 굿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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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온 제공

지난 10월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됐던 '러버덕' 원단을 재활용한 제품이 제작된다.

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 119레오와 함께 '러버덕' 원단을 이용해 약 1000개에 달하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상품들은 연말을 맞아 기부와 고객 이벤트 증정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러버덕은 폴리에스터 원단 200여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작품으로, 펼친 면적이 약 1500㎡에 이른다. 원단은 전시 종료 이후 폐기 예정이었지만, 롯데온의 기획과 롯데월드타워·119레오의 도움을 통해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전시를 진행했던 롯데월드타워와 작가가 러버덕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인 119레오는 원단을 받아 깨끗이 세척하고 분해·재가공해 러버덕 굿즈를 만들었다. 러버덕 굿즈는 러버덕 파우치와 러버덕 미니 파우치 등 두 종류다.

특히, 러버덕 파우치는 노트북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119레오가 폐방화복을 활용해 완충재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업사이클링 굿즈 중 119개는 송파지역 소방관에게 기부하고, 일부는 지구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러버덕 굿즈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의미로 18일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러버덕 프로젝트 2022' 매장에 접속해 지구보호를 위한 나만의 방법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러버덕X119레오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하정 기자 hjlee@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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