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철강산업 정상화 위해 업무개시명령 필요"

최창호 기자 2022. 12.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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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7일 "화물수송의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화물 수송에 나선 기사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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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앞서 화물수송 기사들 격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7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입구에서 포항제철소 관계자들로부터 철강제품 수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2022.1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7일 "화물수송의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화물 수송에 나선 기사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고 나라 경제가 어렵다. 화물연대 지도부가 조합원들이 더 이상 단체 행동의 눈치를 보지 않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옳은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7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입구에서 철강제품 수송 중인 화물차 기사들의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어 "지금 전반적으로 현장에서 운송 복귀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화물연대 지도부와 민주노총의 강경 투쟁 방침에 매여 있는 부분도 많다"며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화물기사들과 지도부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 발동과 관련, 이르면 오늘과 내일쯤 국무회의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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