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美 도로교통안전국 차량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7. 10:24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폴스타2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폴스타2는 지난해 3월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앤캡(Euro NCAP)’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미국 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정면충돌 보호 ▲측면 충돌 보호 ▲전복 저항 테스트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폴스타2는 볼보자동차가 지난 95년간 선도해 온 획기적인 안전장치들을 탑재하고 있다. 사고를 미연에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안전 기술을 비롯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 등을 탑재했다.
특히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블록은 차량 충돌 시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로 충격으로 이탈되는 부품이 배터리 팩과 승객 쪽으로 밀려 들어가지 않고 차량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 배터리와 차내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 기술이다.
FLLP(Front Lower Load Path)는 전방 하부 하중 설계 구조의 차체 프론트를 통해 전방 충돌 시 외부 물체의 실내 유입을 방지해 승객과 배터리 팩을 보호한다.
그레고르 헴브로우그 폴스타 북미지역 책임자는 “폴스타2의 높은 안전성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고객들은 폴스타2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 훌륭한 디자인 및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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