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KS진출에 큰 공헌" 이지영,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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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지영(36)이 2022 KBO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지난달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키움 이지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지영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키움 선수로서는 2014년 본 상을 받았던 손승락(당시 넥센) 이후 2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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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지난달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키움 이지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이지영은 팀내에서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를 맡으면서도 베테랑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꿋꿋하게 수행, 후배들을 이끌며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경기를 존중하는 남다른 태도와 성실함으로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이지영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키움 선수로서는 2014년 본 상을 받았던 손승락(당시 넥센) 이후 2번째가 된다.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지영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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