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고춧가루, 인삼, 다육식물 등 21개 품목 선정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선호도, 가격 적정성, 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21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음성행복페이, 음성장터 포인트를 비롯해 쌀, 고춧가루, 수박, 인삼, 한우, 다육식물, 참기름, 벌꿀 등이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으로 공급해야 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음성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오는 22일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선정 업체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까지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줄 수 있는 제도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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