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슈퍼스타' 벨링엄 팝니다!...최대 '2,100억원'

2022. 12. 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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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19)을 매각한다.

벨링엄은 모든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초대형 유망주다. 육각형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한다. 벨링엄은 정확한 패스와 영리한 플레이로 중원을 조율하고 상황에 따라 직접 드리블로 볼을 운반한다. 신체조건과 함께 수비력도 갖춘 재능이다.

벨링엄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중원을 이끄는 벨링엄은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득점과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도 조던 핸더슨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공격적인 능력을 뽐내고 있다.

이미 벨링엄은 월드컵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과 이적설이 있었다. 그리고 각 팀들은 월드컵에서 벨링엄의 플레이를 주목해 시험대로 삼았다. 벨링엄은 보란 듯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고 이적설은 불이 붙게 됐다.

이제는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도르트문트는 선수 매각의 달인이다. 뛰어난 재능을 어린 나이에 영입하고 다시 매각할 때 높은 이적료로 수익을 얻는다. 이번 여름에는 엘링 홀란드(맨시티)의 이적료로 5,100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챙겼다.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을 매각 타이밍으로 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벨링엄을 판매할 의사가 있다. 이적료는 최소 8,600만 파운드(약 1,400억원), 최대 1억 2,900만 파운드(약 2,10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다음 여름이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모습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분데스리가가 다시 시작되고 벨링엄도 도르트문트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표혀한 만큼 1월 이적보다는 내년 여름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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