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화협옹주 화장품에서 영감 얻은 크림·마사지 도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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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누이인 화협옹주(和協翁主·1733∼1752)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식 화장품이 추가로 출시됩니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화협옹주 묘에서 나온 화장품과 화장도구 등을 분석해 개발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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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누이인 화협옹주(和協翁主·1733∼1752)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식 화장품이 추가로 출시됩니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화협옹주 묘에서 나온 화장품과 화장도구 등을 분석해 개발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보습용 핸드크림과 입술 보호제에 이은 세 번째 제품입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동백나무씨 기름, 당호박씨 기름, 쌀겨기름 등 전통 재료를 더한 크림과 얼굴을 마사지하는 도구(괄사)입니다.
두 제품의 용기는 화협옹주 무덤에서 나온 화장품 용기와 조선시대에 제작된 청화백자 문양 등을 참고해 디자인했습니다.
제품은 추후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상품 매장, 한국문화재재단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에 있는 화협옹주의 무덤에선 옹주가 생전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빗, 거울, 눈썹 먹 등 화장 도구와 다양한 화장품이 담긴 소형 도자기 등이 나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통문화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2년 전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협옹주 무덤에서 나온 화장품을 모티브로 한 현대식 화장품을 연구·개발해 왔습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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