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물류 운송 보호 기동단속팀 운영…차량 18대·인원 80여명

조민주 기자 2022. 12.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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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가 장기화 됨에 따라 '물류 운송 보호 기동단속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기동단속 차량 18대와 경력 80여 명을 편성해 고속도로 휴게소·울산신항·석유화학단지·시멘트 및 정유사 등 주요 물류 운송시설에 배치했다.

단속팀은 기동순찰을 통해 불법행위자 검거 등 게릴라식 운송방해를 사전 차단하고, 화물 운송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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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산경찰청 제1기동대 청사 주차장에 기동단속팀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가 장기화 됨에 따라 '물류 운송 보호 기동단속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기동단속 차량 18대와 경력 80여 명을 편성해 고속도로 휴게소·울산신항·석유화학단지·시멘트 및 정유사 등 주요 물류 운송시설에 배치했다.

단속팀은 기동순찰을 통해 불법행위자 검거 등 게릴라식 운송방해를 사전 차단하고, 화물 운송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는다.

경찰 관계자는 "운송방해, 차로 점거, 운송기사 폭행, 차량 손괴 등 각종 불법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며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 조치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응해 '물류수송 특별 보호팀'을 운영 중이다. 보호팀은 이번 파업 기간 중(7일 오전 8시30분 기준) 순찰차와 싸이카 등을 동원해 총 30회, 224대의 화물차량을 목적지까지 호송(에스코트)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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