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특가…‘홈플대란’에 참전하라!

정정욱 기자 2022. 12.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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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연말 대목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영남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은 기존 초대형쇼핑몰의 장점을 살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먹거리를 강화한 미래형 마트로 변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고, 이달 대구 성서점을 리뉴얼하는 등 메가푸드마켓으로의 전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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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즌 공격적 마케팅 나서는 홈플러스
내년 1월 4일까지 인기 먹거리 할인
부산 아시아드점은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표방…고객 체험 강화
홈플러스가 연말 대목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홈플대란’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위)과 최근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한 홈플러스 부산 아시아드점. 사진제공 l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연말 대목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과 홈파티 등 각종 지출이 많아지는 만큼, 리뉴얼 매장 확대 및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발길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영남 지역에서 메가푸드마켓 첫 선

먼저 영남 지역 최초로 홈플러스 부산 아시아드점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했다. 메가푸드마켓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 초 새롭게 선보인 미래형 마트 모델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을 추구한다. 오프라인 유통의 위기를 극복하고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형마트의 강점인 먹거리와 체험을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경영 방침을 내걸었다. 실제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매장들은 평균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3년 오픈한 홈플러스 부산 아시아드점은 전국 매장 중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드는 우량 매장 중 하나다. 초대형 스포츠경기장(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야구장) 복합 시설 내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다.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인 공간을 활용해 고객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방향으로 아시아드점을 재단장했고, 고객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동선을 고객 수요 중심으로 혁신했다.

비식품 카테고리로는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가드닝&데코’,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을 내세워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과 위스키 코너도 새단장했다. 2030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발베니 12년’, ‘맥캘란 12년’,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선보인다.

매장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1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스티커 이벤트’를 연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영남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은 기존 초대형쇼핑몰의 장점을 살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먹거리를 강화한 미래형 마트로 변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고, 이달 대구 성서점을 리뉴얼하는 등 메가푸드마켓으로의 전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홈플대란 프로모션 눈길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할인 행사인 ‘홈플대란’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중 운영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선식품 등 인기 먹거리를 할인, 주요 생필품 1+1, 가전과 의류는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 이월 재고상품을 할인하는 창고대방출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진정한 ‘홈플러스판 블랙프라이데이’ 콘셉트로 마련했다.

7일까지 첫 주 행사를 여는데,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 삼겹살·목심’, 당당치킨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해준다. 또 가전의 경우, 위니아·삼성 김치냉장고 등 시즌 가전제품을 매장별 한정수량으로 ‘쇼킹한 특가’에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홈플대란은 ‘놓치면 후회하는, 당당한 대(大) 세일’을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고물가 속에 고객의 얇아진 지갑 걱정을 덜기 위해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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