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와 계약 성사? "사실 아니다" 마침내 침묵 깬 호날두

김유미 기자 2022. 12. 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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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대형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매체는 이미 알 나스르가 호날두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기사를 내보내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호날두가 이미 알 나스르와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에게 알 나스르와 계약이 사실이냐고 묻는 질문에 호날두는 "아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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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대형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매체는 이미 알 나스르가 호날두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기사를 내보내며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찰 끝에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다. 지금은 무소속으로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과 불화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있었다.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자본력을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대표적이다. 알 나스르는 한화로 연봉 2,700억 원을 제시하며 호날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호날두가 이미 알 나스르와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가 대회가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라며, 이적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매체들은 호날두가 유럽 내 다른 클럽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우선 호날두는 7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열린 스위스와 16강전을 소화한 뒤 해당 소식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에게 알 나스르와 계약이 사실이냐고 묻는 질문에 호날두는 "아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아직 호날두는 월드컵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이적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아니지만, 최종 결정은 포르투갈의 월드컵 여정이 마무리된 후 나올 듯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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