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에 화학물질' 모친 살해한 딸 구속기소…보험금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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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머니에게 화학물질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여성 A씨를 전날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9월23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60대 여성 B씨에게 화학물질이 섞인 음료수를 먹도록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채무로 인해 B씨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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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60대 어머니에게 화학물질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여성 A씨를 전날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9월23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60대 여성 B씨에게 화학물질이 섞인 음료수를 먹도록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9월28일 오후 6시46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B씨의 큰 딸이다.
경찰은 A씨가 채무로 인해 B씨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A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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