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지영,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김주희 기자 2022. 12.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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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지영(36)이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이지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벌위는 "이지영은 팀내에서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를 맡으면서도 베테랑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꿋꿋하게 수행, 후배들을 이끌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경기를 존중하는 남다른 태도와 성실함으로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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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 첫 번째…키움 소속으로는 2014년 손승락 이후 두 번째 수상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키움 이지영이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1.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36)이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이지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벌위는 "이지영은 팀내에서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를 맡으면서도 베테랑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꿋꿋하게 수행, 후배들을 이끌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경기를 존중하는 남다른 태도와 성실함으로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2001년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돼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된다.

이지영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다. 키움 선수로는 2014년 손승락(당시 넥센) 이후 두 번째다.

시상은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이지영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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