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에 해상낚시공원 조성…300명 동시 낚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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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걸리는 옹진군 덕적도에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된다.
7일 옹진군에 따르면 덕적면 진리 해역에 길이 173m 잔교로 연결하는 해상낚시터를 조성한다.
군은 해상낚시공원이 완공되면 연간 1만5000여명의 낚시꾼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해상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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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걸리는 옹진군 덕적도에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된다. 바다에 부유물을 띄워 조성하는 방식인데, 낚시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7일 옹진군에 따르면 덕적면 진리 해역에 길이 173m 잔교로 연결하는 해상낚시터를 조성한다. 면적은 2658㎡로 300여명이 동시에 낚시할 수 있다. 군은 4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내년 3월 착공,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일부 공사는 내구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신기술·특허공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특정공법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공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168개 섬 중 일곱 번째로 큰 덕적도는 우럭, 광어 낚시로 유명해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인천항에서 고속여객선을 타면 1시간정도 걸린다.
군은 해상낚시공원이 완공되면 연간 1만5000여명의 낚시꾼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덕적도에는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해상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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