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LG생건 사장, 첫 CEO 메시지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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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임직원 메시지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 첫 인사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LG그룹 첫 여성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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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임직원 메시지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 첫 인사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리더에겐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어 조직 구성원 전원을 향해선 “리더가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달라.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근 국내외 어려운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이른바 '원 팀(One team)'이 돼야 한다는 점을 무엇보다 강조한 것이다.
이 사장은 또 리더에게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에 “저에게는 1만2000명의 든든한 뒷배, 여러분이 있다”며 “저 또한 여러분의 윗배가 되겠다.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마음으로 저와 함께해 주실 것을 믿으며 고객, 소비자, 여러분을 바라보고 진솔하게 소통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LG그룹 첫 여성 CEO다. 신입사원 공채 출신으로 임원직까지 오른 이 사장은 LG생건을 국내 생활용품시장 1위로 이끈 주역으로 알려진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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