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메타·소니·닌텐도·삼성의 파트너 "XR기기 출시 최대 수혜"

김건우 기자 2022. 12. 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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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스코넥에 대해 메타, 소니, 닌텐도, 삼성 모두의 XR(확장현실)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코넥은 2015년 삼성기어VR 내 VR(가상현실)게임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로, 2017년 소니 PSVR에 자사 게임인 '모탈블리츠'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최초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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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스코넥에 대해 메타, 소니, 닌텐도, 삼성 모두의 XR(확장현실)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코넥은 2015년 삼성기어VR 내 VR(가상현실)게임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로, 2017년 소니 PSVR에 자사 게
임인 '모탈블리츠'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최초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넥은 국내 최초 FPS(1인칭슈팅게임) VR게임을 상용화한 업체로 향후 글로벌 빅테크 XR기기 출시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근 메타와의 VR게임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기술력이 입증된바 있어, 지금 주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

지난 5일 스코넥은 메타와 VR게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아 VR FPS게임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스코넥의 개발게임이 3% 침투율을 가정할 경우 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지난 8월 기준 오큘러스 퀘스트2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수는 약 200개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퍼블리싱에 매우 선별적인 만큼 스코넥의 개발 능력이 입증됐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2분기 기준 오큘러스의 글로벌 점유율은 약 70%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메타와의 공급 레퍼런스를 통해 소니, 닌텐도 등 다른 플랫폼으로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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