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대·방치 없도록"…수원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대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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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지역 내 아동학대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7일 시는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오는 30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직원을 비롯해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4명, 4개 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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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심리 점검, 재학대·방임 여부 살펴
이재준 시장 "아동친화도시 만들 것"
수원특례시가 지역 내 아동학대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7일 시는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오는 30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직원을 비롯해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4명,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점검은 가정 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방임 여부를 살피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학대 행위자는 아동과 분리된다.
대상 아동은 모두 28명이다. △최근 1년간 아동학대 반복 신고된 아동 △수사 경력이 있거나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한 아동 △사례 관리 중인 아동 중 점검이 필요한 아동 등이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분리)가 필요할 경우 응급조치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을 조치한다.
또한 보호시설과 의료기관 연계, 사례 관리 등 사후 관리·지원도 이뤄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아동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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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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