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R&D·창업·사업화까지…15일 광주서 지원사업 설명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주최

'2023년 해양수산 신규 R&D 및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설명회'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오운열)은 광주·전남지역 해양수산 연구개발(R&D)과 창업투자, 사업화 지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광주라마다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열리는 '2023년 해양수산 신규 R&D 및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설명회'는 2023년 해양수산 R&D 정책방향과 신규 추진되는 R&D사업 안내,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사용 안내 등을 소개하고 창업투자 지원, 기술거래, 사업화 분야의 사업내용 등을 설명하게 된다.

내년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 8529억원보다 6% 증가한 9095억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총 113개 연구개발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형 미래 R&D를 중점 투자방향으로 지원규모는 345억원 규모다. 2023년 해양수산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143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관련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투자 컨설팅, 투자유치(IR)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3년만에 직접 찾아가는 대면행사로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겸해 진행한다. 해양수산 기업의 소재지를 고려해 광주를 비롯해 대전(12일), 부산(13일), 서울(16일) 등 4개 권역에서 열린다.

사업설명회 이후 별도의 상담테이블에서 진흥원 담당자와의 1대1 컨설팅을 진행해 연구자, 기업관계자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진행한다.

오운열 원장은 "진흥원이 진행하는 전체 지원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율을 제고하고자 권역별 통합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