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총력···경북도 ‘과학기술혁신포럼’ 개최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서울경제]

경북도는 7일 포항시청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과학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산·연·관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 및 지역 이차전지 중견·중소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7월 K-배터리 발전 전략, 지난달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산업부 이차전지 PD를 역임한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에코프로 CNG 박석준 대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며 지역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소,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대구경북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속 이차전지 전문가들의 지역 이차전지 소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포항=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