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모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도 청약 저조…내년 주택시장 먹구름 짙어져

김현주 2022. 12. 7.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별공급 결과 일부 유형 미달을 기록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일반공급 청약에서도 생각보다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헀다.

역대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 흥행 실패로 향후 주택시장 먹구름이 짙다는 암울한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둔촌 주공 재건축 한때 10만명 청약설 관측 / 뚜껑 열어보니 1만명 조금 넘는 수준
뉴스1
 
특별공급 결과 일부 유형 미달을 기록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일반공급 청약에서도 생각보다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헀다.

청약 전 10만명 청약설 관측까지 나왔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1만명을 조금 넘는 정도에 그쳤다.

역대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 흥행 실패로 향후 주택시장 먹구름이 짙다는 암울한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접수 마감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신청해 평균 3.69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청약은 전용면적 29~84㎡로 16개 평형이 공급했다. 모든 타입 미달은 없었다. 5가구 공급에 불과한 전용 29㎡(12.8대 1)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타입은 한 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전용 84㎡A는 209가구 모집에 1968명이 신청해 9.42대 1을 기록했으나, '주방뷰' 논란이 인 전용 84㎡E는 2.69대 1에 그쳤다.

기대를 모은 전용 59㎡도 평균 4.9대 1의 경쟁률로 예상보다 저조했다. 전용 59㎡D가 54가구 모집에 476가구가 몰려 8.8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용 49㎡는 424가구 모집에 656가구가 청약해 1.55대 1에 그쳤다. 전용 39㎡는 541가구 모집에 560가구가 청약해 1.04대 1로 간신히 1대 1을 넘겼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