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따뜻했던 가을…11월 평균 16.3도, 관측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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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따뜻한 가을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가을철(9∼11월) 대전·세종·충남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을철 평균기온은 14.6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특히 11월 평균기온은 16.3도로 평년 대비 2.9도나 높았다.
가을철 대전·세종·충남의 첫서리는 평년보다 일렀고, 첫눈은 늦게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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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9~11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따뜻한 가을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가을철(9∼11월) 대전·세종·충남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을철 평균기온은 14.6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특히 11월 평균기온은 16.3도로 평년 대비 2.9도나 높았다.
기상 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인 1973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더운 11월로 기록됐다.
9월 중순에는 '무이파'와 '난마돌' 등 태풍으로 더운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랐고, 1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약한 가운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가을철 대전·세종·충남의 첫서리는 평년보다 일렀고, 첫눈은 늦게 관측됐다.
찬 대륙고기압이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평년보다 9일 빠른 첫서리가 관측됐고, 11월 중순 고온으로 인해 첫눈은 평년보다 10일 늦게 나타났다.
박영연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올가을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렸고, 남부지방은 가뭄이 지속되며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컸다"며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기후 위기에 국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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