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류이치 2년만의 피아노·솔로·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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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1일 사카모토 류이치의 피아노 솔로 콘서트가 세계로 방송된다.
2년 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세계를 향해 사카모토는 2020년 12월 12일 도쿄 스튜디오에서 무관객 피아노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12월 11일의 온라인 콘서트로 2년 만에 귀환한 '연주하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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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2022년 12월 11일 사카모토 류이치의 피아노 솔로 콘서트가 세계로 방송된다.
2년 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세계를 향해 사카모토는 2020년 12월 12일 도쿄 스튜디오에서 무관객 피아노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된 그 영상은 아카이브화되지는 않았다.
올해 12월 11일의 온라인 콘서트로 2년 만에 귀환한 ‘연주하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날 시청하는 것은 미리 하루에 몇 곡씩 정성스럽게 수록된 연주와 그 영상을 충분한 시간을 들여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
사카모토는 “라이브로 콘서트를 할 체력이 안 된다. 이런 형식으로 연주를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사카모토는 전에는 할 수 있었던 일을 지금은 할 수 없게 된 ‘현실’을 자연스러운 일로써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새로운 현실’에서 스스로의 새로운 능동성과 적극성을 끌어내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번 콘서트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연주 스튜디오가 NHK의 전설의 509 스튜디오라는 사실. 사카모토가 망설임 없이 ‘일본에서 가장 좋은 스튜디오’라고 장담하는 도쿄 시부야의 NHK 방송센터 509 스튜디오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연주를 수록했다.
이를 계기로 뉴욕에서 소집한 주요 멤버들로 영화제작팀이 결성됐고, 이들은 단순히 방송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나중에 따로 편집할 예정인 ‘콘서트 영화’를 위해서도 ‘연주하는 사카모토 류이치’를 정성껏 촬영하고 있다.
이는 모두 사카모토에게 라이브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체력이 있었다면 분명 현실화되지 못했을 것이다. 방송은 약 60분의 509 스튜디오에서의 퍼포먼스 본편으로 이루어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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