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컵스 유니폼 입는다..1년 17.5M 계약 합의

안형준 2022. 12. 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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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가 컵스로 향한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2월 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코디 벨린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컵스는 벨린저와 1년 1,7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벨린저는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으로 가치를 끌어올린 뒤 다시 FA 대박을 노릴 것으로 전망됐고 컵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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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벨린저가 컵스로 향한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2월 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코디 벨린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컵스는 벨린저와 1년 1,7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논텐더 방출된 벨린저는 컵스에서 재도전에 나선다. LA 타임즈는 벨린저가 2023시즌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4년에는 상호 동의 옵션과 55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2022시즌 연봉이 1,700만 달러였던 벨린저는 연봉조정신청 자격 덕분에 2023시즌 연봉이 1,8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었다. 다저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한 벨린저에게 그만한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그를 방출했다. 벨린저는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으로 가치를 끌어올린 뒤 다시 FA 대박을 노릴 것으로 전망됐고 컵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2017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벨린저는 최고의 선수였다. 데뷔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리그 MVP도 거머쥐었다. 데뷔 첫 3년 동안 450경기 .278/.369/.559 111홈런 288타점 39도루를 기록한 벨린저는 2020시즌을 앞두고 역대 연봉조정 1년차 최고액인 1,150만 달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단축시즌 성적이 하락했고 그 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세리머니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며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최근 3년 동안은 295경기 .203/.272/.376 41홈런 134타점 23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95경기에서 1할 타율을 기록한 벨린저는 올해는 144경기에서 .210/.265/.389 19홈런 68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빅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745경기 .248/.332/.487 152홈런 422타점 62도루다.

과연 컵스에서 도전에 나서는 벨린저가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코디 벨린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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