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패키지, 항공권 소비…여행업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강우진 2022. 12. 7.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 상품 패키지와 항공권 판매가 급증하면서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6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1월 패키지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3% 급증했다.

전월보다 20%가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1월과 비교해도 1% 가량 웃도는 수치다.

하나투어는 최근 11월 해외 항공권 발매 실적이 10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2.2%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 상품 패키지와 항공권 판매가 급증하면서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6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1월 패키지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3% 급증했다. 전월보다 20%가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1월과 비교해도 1% 가량 웃도는 수치다.

패키지 상품 인기 여행국은 베트남(20%)이 1위를 차지했고 일본(15%), 필리핀(10%) 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 노선이 재개되고, 겨울 여행과 휴가 시즌이 맞물리면서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시아와 일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 패키지 상품은 전월 대비 3만3114% 폭증했다. 업계는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자유 여행 확대와 엔화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11월 해외 항공권 발매 실적이 10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2.2%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376.1%로 코로나 이전보다 증가했고, 미주는 96.2% 수준으로 올라왔다. 유럽(85.4%), 남태평양(86.3%), 동남아(76.6%)도 회복세를 보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