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뜨거웠던 촬영 현장…김고은 "감정 유지하며 노래, 쉽지 않았다"

조은애 기자 2022. 12. 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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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의 치열했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영웅' 측은 배우, 제작진의 뜨거운 노력을 담은 탄생기 프로덕션 영상을 선보였다.

'영웅'은 라트비아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1900년대를 생생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대규모 세트장으로 안중근 의사의 거사가 있었던 하얼빈역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조상윤 촬영감독은 롱테이크 촬영으로 배우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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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영웅'의 치열했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영웅' 측은 배우, 제작진의 뜨거운 노력을 담은 탄생기 프로덕션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윤제균 감독은 "라이브에 대한 도전 정신이 제일 컸던 것 같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에 도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안중근 역의 정성화는 "연기와 노래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고,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의 김고은은 "감정이 격한 신에서 감정을 유지하며 노래를 해야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웅'은 라트비아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1900년대를 생생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대규모 세트장으로 안중근 의사의 거사가 있었던 하얼빈역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조상윤 촬영감독은 롱테이크 촬영으로 배우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는 "한국영화 최초로 4축으로 운영되는 와이어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심현섭 의상감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자 하나까지도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고, 조태희 분장감독은 헤어스타일과 수염 모양 등 실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영웅'은 오는 12월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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