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뒷담화] 시사IN,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에 선정되다

고제규 기자 2022. 12.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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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도, 협약서도, 세금 양식도 모두 영어로 작성.

두근두근 기다림 끝에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News Equity Fund)'에 선정.

지원서를 쓰느라 영어 늪에 빠졌던 변진경 기자다.

뉴스 생태계 다양성(diversity), 공정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또 기여할 언론사를 지원하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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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담화]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은 〈시사IN〉 기사의 뒷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담당 기자에게 직접 듣는 취재 후기입니다.
특별기획 ‘화물차를 쉬게 하라’ 동행 취재에 나선 변진경 기자. ⓒ시사IN 이명익

지원서도, 협약서도, 세금 양식도 모두 영어로 작성. 두근두근 기다림 끝에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News Equity Fund)’에 선정. 52개국 453개 언론사 가운데 한국에서는 〈시사IN〉과 〈프레시안〉이 뽑혀. 지원서를 쓰느라 영어 늪에 빠졌던 변진경 기자다.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 지원 계기?

뉴스 생태계 다양성(diversity), 공정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또 기여할 언론사를 지원하는 펀드. 딱 보고 〈시사IN〉 맞춤 펀드라고 판단. 단순히 지원받고 싶다기보다, 펀드 취지대로 한국 사회를 좀 더 다양하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보도를 더 많이 하고 싶어서 신청.

지원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영어로 채워야 할 서류, 수령 과정에서 미국 세법에 맞게 신고해야 하는 어려움 정도. 하지만 구글은 ‘좋은 저널리즘에 대한 의지가 있고 필요한 곳에 펀딩을 한다’는 모토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인상받아. 국내 포털사도 이런 취지는 본받아야.

지원금 사용 계획은?

지원서에 “정의로운 고퀄리티 기사를 쓰겠다”라고 적어. “대중에게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연구와 시도를 하겠다”라고도 약속. 지원금을 받았으니 이제 그 약속을 지켜야.

고제규 기자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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