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월드컵 주제가 ‘드리머스’…중동 차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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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 가수 최초로 참여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가 중동 지역 세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7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정국이 발매한 '2022 FIFA(피파)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가 전날 카타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사우디아라비아 주간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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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 가수 최초로 참여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가 중동 지역 세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7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정국이 발매한 ‘2022 FIFA(피파)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가 전날 카타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애플 뮤직에선 카타르 애플 뮤직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월드컵 개최국에서 연일 최정상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카타르에서만 이어지는 흥행은 아니다. 정국의 ‘드리머스’는 현재 중동 권역 국가들의 음악 차트를 강타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사우디아라비아 주간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중동 최대의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에선 역대 K팝 가수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강력한 음원 저력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드리머스‘는 국제 음반 산업 협회(IFPI)의 오피셜 메나(MENA) 톱10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초의 공식 차트이며 앙가미, 애플 뮤직, 디저(Deezer), 스포티파이 및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데이터를 반영 시켜 차트를 집계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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